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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남편 향수는 뭐가있나~?

남편은 어떤향수를 쓰나~?하고 찾아보니 도련님이 생일에 선물해준 향수,

향수라고 할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런남자.

 

그런 남자에게 생겼다!!!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어떻게?

올리브영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10월말에 중국으로 가버린 남편, 그리고 11월 초중순쯤 알게 된 나의 임신 사실!!!

임신사실을 알고나니 몸도 왠지 조심해야할 것 같아서 제약도 많아지고,

잘안하던 살림도 더더욱 안하게(?)되고,

그렇게 어언 12월 중순쯤에 돌아온 남푠!!!

돌아와서 살림에 정성들여 못돌봐준 몫까지 노력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그런 남편에게 선물로 주고싶다고 사연을 적었더니

글쎄!!내가 그 30명중에 들어버리다니!!!(로또의 운을 여기다 다 써버린건 아니겠지?)

 

남편은 나에게 무슨 거짓사연으로 응모를해서 이런 것을 받아내었느뇨~라며

놀렸으며, 나 또한 이 향수가 유명한건지도 모르고 브랜드도 모르고

듣보였는데

 

 

 

검색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였소~멍충이였소~

향알못이었소~흑흑

 

거기다 대용량의 향수!!라니, 이건 뷰티테스터에게 너무나도 과한(?)양아 아니냔 말이오~

다른곳 같으면 작은 샘플주고 맡아보라고 했을 것 같은데

 

 

 

남편에게 보여줬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이거 동생줄까?였다. 

아..바보같은 사람.

너님 드리려고 한거라고요~

여기 향알못 추가요~.

 

 

암튼!!!

도착한 향수를 맡아보았다!!

 

킁킁킁!!

오!!남자향수답다!! 뭔가 남자남자한것 같다!!

여성은 쓰지 못할 향이다!!그렇다!!!

그래 그냥 내 남편 줘야하는 향이다!!(도련님 주는 향 아니고~)

 

청량함에  ★★★★

첫향기 ★★★

기다리다 은은함에 ★★★★

그리고 향수병 디자인이 파랑파랑한것에 ★★★★

 

 

향기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여름여름한것도 같고

시원하게 느껴지고~

 

지금은 임신중이라 좀 센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은은하게~느껴지고

내남자가 달라보이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신랑이 잘 써주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