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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자전거

20130501_브롬톤 나들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

편안한 마음으로 쉬자!!라고 해서

오빠랑 반포 미니스탑에서 만나기로~

 

반포까지 순풍을 받으며 갔다고 역풍을 받은 오빠가 말해주었지.

 

원래는 광나루쯤에가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가던중에 괜찮은 곳 발견!!

돗자리를 따당!!

 

 

 

 

제일 싸기 쉬운 유부초밥.

밥에 소스넣고 비빔비빔해서 유부안으로 쏘옥쏘옥 넣어주면!!

그리고 햄도 기름 두르지 않은 펜에 볶아서 지져주고 케찹을 뿌려주면!!

완성~

 

대략 하시간은 걸린것같은..

만드는데 진이 다 빠져버린..

 

 

 

 

 

밥알이 싸롸있네~

밥이 모자라서 한번 더 밥을 지었는데...

검은 보리가 덜 읽은건지...

안뿔려서 바로 밥을 해서 너무 살아 있어서...

 

 

하늘은 맑고..햇살은 따뜻한 줄 알았는데 동쪽에서 몰려오는 비구름들...!

좀 일찍 나왔으면 햇볕좀 많이 쐴 수 있었을 텐데

3시쯤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구름이 몰려와서 햇빛을 가리니 춥고 바람도 불고...

잠시 잠깐이나마 햇볕을 쬐니 좋기는 하였다만,

 

 

 

 

 

  

 

돌아 오는길은 구름떼 때문에 빗방울을 오분쯤 맞고,

그 구름을 피하느라 서쪽으로서쪽으로 도망쳐 왔다.

게으름은 병이구나..

그래서 비까지 맞고..

 

하지만 너무 신기한건 비구름을 뒤로하고 달려오니 여의도는 햇볕이 쨍쩅!!

 

날씨란 참 오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