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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남해]20120713-15 여행, 여행을 떠나자! 라고 계획했던 남해의 짧은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지금은 비어있는 외갓집에서 숙박하기로 하고 그렇게 머나먼 길을 떠났다~. 다는길만 장장 4시간이 넘는 여정.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출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비가 오나 안오나를 확인하게 하는 이 원망 스러운 날씨. 부슬 부슬 분무기로 물을 뿌리듯 내리고 또 내렸다. 그래! 이정도만 내린다면 우비만 입고도 우리는 아름다운 남해 여행을 할 수 있을거야! 남부럽지 않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이 들정도만 내렸다. 아침부터 일어나 모닝 고기를 먹어줘야 하니까 우리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오리주물럭을 반쯤 볶음 냄비에 담에 지글지글 볶기 시작했다. '반정도만 담으면 되겠지?' '이정도도 너무 많은거 아닌가~?' 라.. 더보기
[남해]20120714-15/달반늘 장어구이 남해 달반늘 장어구이. 점심시간 도착하자마자 들어가니 사람이 바글바글. 네명이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우리는 주린배를 잡고 있지 않았기에~ 이미 배는 체리를 먹고 과자를 먹고 이것저것 줘 먹은 상태기에~ 4인분을 시킬까?라고 고민하다가 3인분을 시키기로 결정! 장어구이와 양념장어구이중에 가게에 앉아있는 사람 대부분이 양념장어구이를 먹고있었기에 양념장어구이 3인분!! 요것이 3인분!! 여수에서 먹던 깨장어와 비교가 되면서(깨장어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장어가 가지런이 다소곳이 누워있었다.) 뭔가 우리가 생각하던 장어가 아니야~!라는 표정을 모두 짓고 있었지. 하지만 이거 나에게 전혀 어색하지않아! 집에서 엄마가 장어 구워주면 요로코롬 나왔던게 생각이 났기에!! 한입씩 먹은 이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떡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