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장

20121104_램스타

맛있는거 맛있는거 맛있는거...

오빠가 전화로 맛있는거 먹자고 했는데 뭘 먹어야 맛있는거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하고 생각하던 중.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본 양고기가 생각이 뙇!!

 

건대에 매화반점(?)은 구워서 나와서 좋긴한데..

사실 게으름이 병이라서 건대까지 갈려면 준비하고 뭐하고 하면 2시간은 넘게 걸릴 것같아서...

오빠가 구로디지털 단지로 오기로 했다.

 

그냥 지나가다 본 포스터(?)였기에 맛이 있으려나..좀 의심이 가기도하고

(소심소심)

들어갔는데 손님도 없고 맛도 없고 그런 곳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많이 되고 했는데

가게는 예상과 다르게 깔끔!!

 

 주문은 양갈비꼬치랑 뼈에 붙어나오는 양갈비살(?) 요로케 두개 시키고 계란 찜도 한개 시키고!!

양갈비살은 또띠아에 싸먹으라고 원래 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또띠아에 양파랑 양갈비살에 향신료 발라서 먹으니 맛있다!.

양갈비 꼬치도 맛있다.

고기가 맛있는건지 오빠가 잘 구워준건지~

야들야들 맛좋다.

다 먹고 공기밥이랑 된장시켜서 먹는데 오빠가 된장찌개가 아니라

고추장 찌개 같다고....

사실 좀 붉은 기가 돌아서....ㅋ

 

맨날 오빠가 집근처로 와서 밥먹고 밥도 사서 요거는 내가!! 쏘기로~!!

그래놓고 우리 또 후식으로 까페베네가서

이렇게 풀셋을 시켜놓고 먹었다......!

하얗게 불태웠어.

 

파르페같이 생긴게 계절메뉴라는데...

내가 처음 시킨 손님인듯 하다고 오빠가 그렇게 말을 하더군.

'오!신메뉴 주문이! 이거 어려운데..꿍얼꿍얼'거렸다더군.....!

손님이 앞에 있는데..꿍얼거리다니;ㅅ;

우선 가장아래에는 달달이 푸딩젤리(?)가 깔려있고 그 위에는 파르페에 들어가듯이 바나나와 과일(?)이 올려지고

그 위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과자를 얹어서 만든건데 이름이 후르츠 와인 베네페이던가(?)

뭐 까페베네표 파르페라는 의미일 것같은데....

뭐 맛은 나름 괜찮기도 하고

나중에 그냥 집에서 만들어먹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알바생을 좀 혼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처음만들었다고 대충만든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마루타인가 하는 생각도 든 메뉴였다. 

 

그래도 함께니까 다 좋다.

'기록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1227_신발이크다.  (0) 2012.12.27
20121117_영화/내가 살인범이다.  (0) 2012.11.20
20121102_오징어이야기  (0) 2012.11.02
20120913_빗길  (0) 2012.09.19
20120825_매운갈비찜  (0)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