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도너에서 돌아온 시꺼먼 곰곰상을 맡이 하기 위해
반포 미니스톱으로 추울바알~
가는길은 브롬이로 브롬브롬하게 갔다.
400km중 300km정도 달리다가 너무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 불어서
중도 포기했다는 소식을 안고
그리고 호두과자를 안고 나타나신 내님.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주문해서 몸보신을 시켜야징.
한마리를 낼름낼름.
근데 뭔가 튀김옷이 맛이 별로다.
호식이는 다음부터 안먹는 걸로~
치킨먹고 자전거당 사람들도 만나고 수다좀 떨고
북단으로 넘어와서 집에오는길..
마포대교를 건너면서 여의도를 봤는데...
헬이다.
헬이야.
그래도 날씨가 좋고
달리면서 살아가고 있구나
살아있구나를 느끼게 했던 하루.
역시 자전거는 날씨 좋은날 타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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